합격 수기
대입 성공 알과영 선배들의 합격 수기


합격 수기

대입 성공 알과영 선배들의 합격 수기

글을 읽는 여러분께 동기부여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입시와 공부 방법에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합격한 졸업생들은 입시 전문가가 아닙니다.


일부 의견의 경우 학생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가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시며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입시가 끝나 홀가분한 마음이지만 바쁜 가운데, 쉬는 도중에 그리고 노는 와중에 공부가 막막한 후배들을 위해서 시간 내주신 졸업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한림대 의학과, 단국대 의예과] 수시 - 25학년도 위례고 졸업생


안녕하세요. 저는 위례고를 졸업한 최승아입니다.

이번 입시에서 수시로 한림대 의학과, 단국대 의예과에 합격하였으며, 한림대학교 의학과에 25학번으로 입학할 예정입니다.


Q. 어떤 전형으로 합격했으며, 해당 전형은 어떤 전형인가요?

A. 저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기에 어느 정도의 내신성적뿐 아니라 의학과 관련해 자신의 열정과 노력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수능 최저 역시 적용되기 때문에 틈틈이 수능 공부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학교생활에서 내신 기간에는 내신을 열심히 준비하고, 평소에 의학, 생명과학에 관련된 책이나 뉴스 기사를 찾아보며 세특 활동의 주제를 미리 구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신 기간 외의 시간과 방학 기간에는 정시로 대학을 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수능 공부에도 힘을 쏟아야 합니다.


Q. 해당 전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A. 생기부 관리를 위해서 평소에 매일 10분씩 다양한 학술자료와 뉴스를 보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렇게 접한 정보 중 흥미 있는 것, 탐구와 연관 지어보고 싶은 것들은 따로 기록해 두었다가 추후 수행평가나 탐구활동, 면접에서까지 광범위하게 활용했습니다. 또한 실전 같은 수능 연습을 위해 수능 1~2주 전부터는 아침, 점심 메뉴를 통일했습니다. 선생님께 양해를 구해 빈 교실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최대한 수능 당일의 변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Q. 의학과는 어떤 학과인가요? 의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의학과의 경우, 의사로서 갖춰야 할 이론 지식과 술기를 배우는 학과입니다. 의학과 졸업 후의 진로는 의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업에 종사하거나 의과학자가 되는 등 다양합니다. 저는 인체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익혀 고통받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에 큰 매력을 느껴 해당 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위급한 상황에 두려움을 딛고 일어나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는 것은 참 보람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대학 입학 후 꼭 하고 싶은 것은?

A. 대학에서 주관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견문을 넓히고 싶습니다. 국내 의료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체계와 의료 기술을 접하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특히 제3세계의 의료환경 개선에도 관심이 많기에 관련한 국제적인 의료협력 방안도 모색해 보고 싶습니다.


Q. 알과영과학학원에 대해 말해주세요.

A. 알과영에서 공부한 과목: 저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내신 수업을 들었습니다.


알과영을 택한 이유: 저는 주변 지인분들의 추천으로 알과영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알과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탄탄한 커리큘럼과 수업방식이 마음에 들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알과영의 장점: 개념-문제 풀이-심화 문제 풀이 및 보충이라는 명확한 틀이 잡혀있어 학습한 내용을 체화하기 좋았습니다. 또한 알과영 자체 제작 교재에 간단한 개념 설명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담겨 있어 들고 다니면서 공부하기 편리했습니다.


담당 선생님의 장점: 수업 내용 중 어려운 부분은 천천히 반복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쉬웠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요청하는 대로 계속 제공해 주셔서 많은 문제 풀이가 필요한 과학탐구 과목 훈련에 큰 도움이 외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고된 수험생활 동안 지치지 않게 옆에서 격려해 주시고 공부 외적인 조언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항상 보듬어 주셨던 담당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알과영을 다니며 확실히 얻은 것은?

A. 우선, 탄탄한 개념을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과탐에서는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것만큼 쉬운 개념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알과영에서는 개념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여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화학의 경우 고난도 문제까지 해설 영상을 다 찍어두셔서 혼자 공부하고 숙제할 때도 큐알 코드를 통해 선생님의 깔끔한 해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Q. 알과영에서 가장 도움이 된(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A. 생명과학을 담당하신 채현주 선생님과 물리학을 담당하신 구본철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두 분께서 제가 아직 어리고 성급하기만 했던 때 타박하지 않고 옆에서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Q. 과학은 어떤 과목을 선택했으며,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저는 학교에서 2학년 때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을 이수하고, 3학년 때 화학Ⅱ와 생명과학Ⅱ을 이수했습니다. 목표했던 의학과에 진학하기 위한 필수과목이 생명과학이었고, 평소에도 생리학과 약리학에 관심이 많아 관련 주제 탐구를 많이 진행했었기 때문입니다.


 수능 선택 과목은 물리학1과 생명과학1이었습니다. 지구과학은 고등학교 2학년 때 공부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으로 생각했고, 응시자 수가 감소하는 화학보다는 생명과 물리가 유리할 것으로 생각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적성에 맞는다면 지구과학이나 화학을 선택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성적은 과학탐구 과목 모두 1등급을 받았습니다. 사실 6월 모의고사, 9월 모의고사까지도 목표했던 만큼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차분히 정진하며 그동안 다져왔던 기초를 바탕으로 다량의 문제를 접해나가며 극복, 성장했습니다.


Q. 과학 과목을 공부하는 나만의 팁은?

A. 과학 과목을 공부하는 팁은 기출 학습입니다. 이미 나올 수 있는 문제 유형이나 풀이의 핵심 원리는 대부분 출제되었기에 기출을 깊이 있게 반복적으로 학습하기만 해도 성적 상승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대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시간을 조금 더 타이트하게 재고 OMR마킹까지 해가며 실전처럼 기출을 풀고, 이후 오답 관리를 꼼꼼하게 했습니다.


Q. 고3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생각해요?

A. 스스로를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안함과 막막함, 열등감에 매몰된다면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기는커녕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기도 힘듭니다. 스스로를 믿되 자만하지 말고, 묵묵히 자신과의 싸움을 견뎌낸다면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보상은 돌아올 것입니다.


Q. 본인만의 고3 멘탈관리 방법은?

A. 저는 중간에 거치는 시험들은 그저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일희일비하지 않으려 의식적으로 노력했습니다.


Q. 입시를 앞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을 명심해야 합니다.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나만 뒤처진 것 같아 불안하고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그에 대한 보상은 돌아옵니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큰 시험이 하나 끝나고 나면 코인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공부하다가 졸리거나 답답해지면 나가서 가볍게 산책하며 정신을 차리기도 했고 너무 속상한 날, 우울한 날에는 감정을 글로 쓰며 마음을 다잡기도 했습니다. 다만 수험생인 만큼 쉬는 데에도 시간을 미리 정해놓고 휴식 상태에 매몰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저학년 때 막막하고 어려웠던 점: 고등학교 2, 3학년 때 과학 선택과목 중 어떤 것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이 있으신 학생분들께서는 주변 선배들과 선생님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목표와 성향에 맞는 선택을 슬기롭게 해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