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정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정지원입니다.
이번 입시에서 수시로 서강대 경영학부에 합격하였으며,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25학번으로 입학할 예정입니다.
Q. 어떤 전형으로 합격했으며, 해당 전형은 어떤 전형인가요?
A. 저는 논술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논술전형은 최저가 높은 학교를 노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본인 수능성적이 불안해 2합 5와 같은 최저를 쓰는 학교들은 수능성적은 낮아도 논술만 파고든 학생들이 많아 수능에 더 집중한 학생들이 그 학생들을 넘어서는 것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최저 3합 7 이상의 학교에만 지원하였습니다. 논술 문제 유형은 학교마다 다르므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학교와 안 맞는 학교를 알고 고려해 지원하여야 합니다.
논술한다고 해서 논술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수능 성적 관리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저를 못 맞추면 지원한 의미가 없고 논술로 상위권 대학을 쓰고 정시로 그 이하 대학을 쓰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수시지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생활에서는 내신을 통해 수능을 동시에 공부하고 틈틈이 논술 공부를 해야 합니다. 논술 공부는 고3부터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Q. 해당 전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A. 논술을 치르기 위해 수능 성적 관리에 힘썼는데, 최저를 맞출 때는 과목을 정해두고 그 과목만을 파고들기보단 모든 과목을 최저 과목에 넣어볼 수 있도록 생각하며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논술 공부에 있어서는, 우수답안과 본인 답안 비교를 자주 했습니다. 학원 선생님께서 작성하신 답안이나 대학교 측 답안을 통해 논리구조와 적절한 동사, 접속어 등을 공부하고 습득했습니다.
또, 나의 답안을 하루 뒤에 읽어보며 틀린 논리나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장구조를 확인해 오답 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처음엔 글자 수도 못 채웠으나 수능 전에는 글자 수는 물론 탄탄한 논리구조를 가진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에선 글씨체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악필이었던 저는 매일 노트에 크고 정확한 글씨를 쓰도록 연습했습니다.
Q. 경영학부는 어떤 학과인가요? 경영학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경영학부는 경영을 공부해 CPA, 마케터 등이 될 수 있는 학부입니다. 저는 아직 정확한 진로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복수 전공을 했을 때, 경영이 어떤 과목과도 시너지가 터질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해 선택했습니다.
Q. 알과영과학학원에 대해 말해주세요.
A. 알과영에서 공부한 과목: 통합과학, 화1
알과영은 집과 가까웠으며 주변에서 성적이 올랐다며 추천을 많이 받아 택하게 되었습니다. 알과영에선 기초를 탄탄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탄탄한 기초를 통해 심화된 내용을 어렵지만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학원에서 또래들과 문제를 풀며 나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채현주 선생님께서는 학생 한명 한명을 기억하고 각자에게 맞는 추가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또, 개념에 알맞은 예시들을 재밌게 풀어주며 기억에 각인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Q. 과학 과목을 공부하는 나만의 팁은?
A. 과학은 기본 개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개념을 완벽히 숙지하지 못하면 심화 문제를 풀 때 간혹 기초 지식에서 막혀 나아가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념 설명을 여러 가지 형광펜을 통해 n회독을 했습니다.
Q. 고3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생각해요?
A. 조급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면 주변에서 수특을 풀기 작하고, 인강을 완강하고, 실모를 풀기 시작하는 등 이 시기에는 이걸 해야한다와 같은 흐름이 느껴지고 본인에게 압박이 됩니다. 이러한 압박 때문에 인강을 벼락치기 하거나 실모를 되는대로 사서 푸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를 하면서도 하는 의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스스로에게 필요한 건 이게 아니라 교과서 복습이나 기출 분석 등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고 압박에서 벗어나 나의 길을 걸으며 내게 필요한 공부를 하였습니다.
Q. 본인만의 고3 멘탈관리 방법은?
A. 내가 편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학교나 스터디카페에선 주변인과 여러 요소가 신경 쓰여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1인실 독서실에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또, 잠이 많은 편이었던 저는 주말에 그냥 오전 10시까지 자도록 했습니다. 주변과 부모님은 내심 걱정했지만 저는 어차피 아침에 졸고 애매한 컨디션으로 공부할 바엔 푹 자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공부하는 게 몇 배는 낫다고 생각했고 7시에 기상하던 때보다 효율이 더욱 오를 수 있었습니다.
Q. 입시를 앞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나 양심에 찔려서 먹고 싶어도 참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3 입시 때는 놀고 싶어도 공부하고 자고 싶어도 공부하는 등 자기 자신을 한계로 내몰아야 합니다.
그런데, 먹는 것까지 스스로를 통제하면 스트레스를 풀거나 해방감을 느낄 시간이 없어집니다. 그러니 최소한 고3 시기만이라도 먹고 싶은 건 다 먹고 밥 삼시세끼 만족스러운 음식을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정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정지원입니다.
이번 입시에서 수시로 서강대 경영학부에 합격하였으며,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25학번으로 입학할 예정입니다.
Q. 어떤 전형으로 합격했으며, 해당 전형은 어떤 전형인가요?
A. 저는 논술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논술전형은 최저가 높은 학교를 노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본인 수능성적이 불안해 2합 5와 같은 최저를 쓰는 학교들은 수능성적은 낮아도 논술만 파고든 학생들이 많아 수능에 더 집중한 학생들이 그 학생들을 넘어서는 것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최저 3합 7 이상의 학교에만 지원하였습니다. 논술 문제 유형은 학교마다 다르므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학교와 안 맞는 학교를 알고 고려해 지원하여야 합니다.
논술한다고 해서 논술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수능 성적 관리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저를 못 맞추면 지원한 의미가 없고 논술로 상위권 대학을 쓰고 정시로 그 이하 대학을 쓰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수시지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생활에서는 내신을 통해 수능을 동시에 공부하고 틈틈이 논술 공부를 해야 합니다. 논술 공부는 고3부터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Q. 해당 전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A. 논술을 치르기 위해 수능 성적 관리에 힘썼는데, 최저를 맞출 때는 과목을 정해두고 그 과목만을 파고들기보단 모든 과목을 최저 과목에 넣어볼 수 있도록 생각하며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논술 공부에 있어서는, 우수답안과 본인 답안 비교를 자주 했습니다. 학원 선생님께서 작성하신 답안이나 대학교 측 답안을 통해 논리구조와 적절한 동사, 접속어 등을 공부하고 습득했습니다.
또, 나의 답안을 하루 뒤에 읽어보며 틀린 논리나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장구조를 확인해 오답 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처음엔 글자 수도 못 채웠으나 수능 전에는 글자 수는 물론 탄탄한 논리구조를 가진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에선 글씨체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악필이었던 저는 매일 노트에 크고 정확한 글씨를 쓰도록 연습했습니다.
Q. 경영학부는 어떤 학과인가요? 경영학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경영학부는 경영을 공부해 CPA, 마케터 등이 될 수 있는 학부입니다. 저는 아직 정확한 진로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복수 전공을 했을 때, 경영이 어떤 과목과도 시너지가 터질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해 선택했습니다.
Q. 알과영과학학원에 대해 말해주세요.
A. 알과영에서 공부한 과목: 통합과학, 화1
알과영은 집과 가까웠으며 주변에서 성적이 올랐다며 추천을 많이 받아 택하게 되었습니다. 알과영에선 기초를 탄탄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탄탄한 기초를 통해 심화된 내용을 어렵지만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학원에서 또래들과 문제를 풀며 나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채현주 선생님께서는 학생 한명 한명을 기억하고 각자에게 맞는 추가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또, 개념에 알맞은 예시들을 재밌게 풀어주며 기억에 각인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Q. 과학 과목을 공부하는 나만의 팁은?
A. 과학은 기본 개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개념을 완벽히 숙지하지 못하면 심화 문제를 풀 때 간혹 기초 지식에서 막혀 나아가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념 설명을 여러 가지 형광펜을 통해 n회독을 했습니다.
Q. 고3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생각해요?
A. 조급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면 주변에서 수특을 풀기 작하고, 인강을 완강하고, 실모를 풀기 시작하는 등 이 시기에는 이걸 해야한다와 같은 흐름이 느껴지고 본인에게 압박이 됩니다. 이러한 압박 때문에 인강을 벼락치기 하거나 실모를 되는대로 사서 푸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를 하면서도 하는 의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스스로에게 필요한 건 이게 아니라 교과서 복습이나 기출 분석 등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고 압박에서 벗어나 나의 길을 걸으며 내게 필요한 공부를 하였습니다.
Q. 본인만의 고3 멘탈관리 방법은?
A. 내가 편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학교나 스터디카페에선 주변인과 여러 요소가 신경 쓰여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1인실 독서실에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또, 잠이 많은 편이었던 저는 주말에 그냥 오전 10시까지 자도록 했습니다. 주변과 부모님은 내심 걱정했지만 저는 어차피 아침에 졸고 애매한 컨디션으로 공부할 바엔 푹 자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공부하는 게 몇 배는 낫다고 생각했고 7시에 기상하던 때보다 효율이 더욱 오를 수 있었습니다.
Q. 입시를 앞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나 양심에 찔려서 먹고 싶어도 참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3 입시 때는 놀고 싶어도 공부하고 자고 싶어도 공부하는 등 자기 자신을 한계로 내몰아야 합니다.
그런데, 먹는 것까지 스스로를 통제하면 스트레스를 풀거나 해방감을 느낄 시간이 없어집니다. 그러니 최소한 고3 시기만이라도 먹고 싶은 건 다 먹고 밥 삼시세끼 만족스러운 음식을 드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