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수기
대입 성공 알과영 선배들의 합격 수기


합격 수기

대입 성공 알과영 선배들의 합격 수기

글을 읽는 여러분께 동기부여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입시와 공부 방법에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합격한 졸업생들은 입시 전문가가 아닙니다.


일부 의견의 경우 학생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가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시며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입시가 끝나 홀가분한 마음이지만 바쁜 가운데, 쉬는 도중에 그리고 노는 와중에 공부가 막막한 후배들을 위해서 시간 내주신 졸업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고려대 약학과,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한양대 한양일터칼리지학부] 수시 - 25학년도 한영고 졸업생



안녕하세요. 저는 한영고등학교 졸업생 류한이입니다.

이번 입시에서 수시로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약학과, 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고려대학교(서울캠퍼스) 환경생태공학부, 한양대학교 한양인터칼리지학부 최종 합격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1차 합격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고려대학교 약학과 25학번으로 진학하기로 했습니다.


Q. 어떤 전형으로 합격했으며, 해당 전형은 어떤 전형인가요?

A. 저는 합격한 곳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했습니다. 진학하기로 한 고려대 약학과의 경우 학생부 종합 + 수능 최저(3합 5, 탐구 2개 평균) + 면접으로 구성된 전형이었습니다. 내신 성적, 생활기록부 내용, 수능 성적, 면접 실력이 모두 갖춰져야 했기 때문에 입시를 준비하며 꽤 힘이 들었습니다.


Q. 약학과는 어떤 학과인가요? 약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약학과는 6년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약품, 약리 작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학과입니다. 약학과를 선택한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대학 졸업 이후 진로의 방향성이 거의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막연히 생명과학이나 화학 분야에 관심이 있긴 했지만 명확하게 가져본 목표가 없어 고등학교 내내 진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제가 원서에 쓴 다른 학과들의 경우 졸업 이후 진로 선택의 폭이 넓다 보니 또다시 진로 고민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낼 것 같아 약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다음 이유로는 의약학 분야에 대한 흥미, 높은 직업 안정성 등이 있었습니다.


Q. 알과영과학학원에 대해 말해주세요. 알과영에서 좋았던 점이 있다면?

1. 알과영에서 공부한 과목

통합과학, 물리학1, 화학1


2. 알과영을 다니면서 좋았던 점

 우선 선생님들이 정말 좋으십니다. 내신 대비로 학원에 다니다 보니 물리, 화학 과목의 수능 기출을 고등학교 1, 2학년 때 풀게 되는데, 기본 개념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시고 수업 시간에 문제 풀이도 많이 해주셔서 탐구 공부에 대한 부담을 많이 덜었습니다.


 또 클리닉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학생이 원하면 언제든지 클리닉을 신청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수업 시간에 질문하지 못한 문제나 부족한 개념을 클리닉 시간에 보충하며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알과영을 다니며 고등학교 1, 2학년 동안 통합과학, 물리학1, 화학1 과목 모두 늘 1~2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 수능 과목으로 선택한 물리의 경우 고등학교 2학년 때 학원에서 공부한 덕에 다른 과목에 비해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수월했습니다. 물리 과목에서 2025학년도 6월, 9월, 수능을 합쳐 개념 문제 1개만을 틀렸는데, 고3 이전에 미리 물리 공부의 토대를 알과영에서 잘 다져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Q. 과학은 어떤 과목을 선택했으며,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수능 선택 과목은 물리학1과 생명과학1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선택한 내신 과목은 물리학1, 화학1, 생명과학1이었습니다. 사실 내신 공부를 하며 가장 흥미를 느꼈던 과목은 화학이었지만, 수능 과학탐구는 내신과 달리 타임어택이 심한 영역이다 보니 화학을 피해 물리학과 생명과학을 선택했습니다.


Q. 입시를 앞둔 후배들에게 한마디

1.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사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내내 크게 스트레스받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수험 생활을 하며 깊게 고민하거나, 걱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 입시가 잘될 것으로 생각해서 걱정이 없었던 것은 전혀 아니지만,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친구들 모두 이 수험 생활을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수험 생활 자체가 당연하게만 느껴져 덤덤하게 공부해 왔던 것 같습니다. 또 어떻게 생각해 보면 고3이라는 것은 입시생 탈출이 코앞이라는 의미입니다. 저는 고3 때 이제 곧 입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가끔 유난히 스트레스받는 날에는 잠을 조금 일찍 자거나, 노래를 듣는다거나, 맛있는 걸 먹거나, 친구들과 수다 떨며 나름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2. 저학년 때 막막하고 어려웠던 점

 고등학교 2학년 때 과학탐구와 수학을 공부하며 어려움을 가장 많이 느꼈습니다.


 수능 과목을 내신으로 공부하다 보니 수능 기출을 2학년 때 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학습에 부담이 컸습니다. 과학탐구의 경우 앞서 적었던 것처럼 알과영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기출 문제 풀이를 보며 배우고, 숙제를 풀 때 배운 것을 적용하며 고난도 문제 풀이의 원리를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고3 때 수능 공부를 하며 느낀 점은 고등학교 1, 2학년 때 수능 공부의 토대를 잘 닦아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내신만큼 한 과목을 좁은 범위로 쪼개어 시기마다 자세히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1, 2학년 때 내가 해놓은 공부가 3학년의 나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저학년 때 공부하느라 애쓴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나중에 느끼게 될 것입니다.